주변에서 기침 소리가 자주 들리는 걸 보니 이제 정말 겨울이 왔나 봅니다.(콜록)
으악😫벌써 11월 넷째 주라니!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나이가 들수록 기억에 남을 만한 새로운 경험이 줄어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거래요. 프프프와 함께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 차곡차곡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시간 붙잡아 볼 영애님, 손 들어주세요⛄

🍁제1회 프프풍🍁에 참여하신 영애님들은 짧은 가을을 알차게 즐기고 오셨다고 합니다. 야무지게 시간을 붙잡은 영애님들의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애님들의 창작활동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스크린폴리오✨ 참여 신청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번 주 뉴스레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제작 영상 관련 소식과 여성들의 연대 이야기 그리고 포럼, 클래스, 지원사업, ✨에펙 클리닝/CG 워크샵 신청 안내✨ 등 각종 정보를 꽉-꽉 담았습니다. 이번 주도 뉴스레터와 함께 힘차게 시작해봐요💚

영애님들, 올해 화제가 된 ‘딘이 부른 하입보이🎧', ‘발렌시아가 입은 해리포터🧙‍♀️' 영상, 보신 적 있으신가요? 모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인데요. 

업로드된 영상에는 ‘생성·합성 여부’가 표시되고, 타인의 얼굴과 음성을 이용한 딥페이크의 경우 신고를 받아 심사를 통해 삭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튜브는 14일 국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AI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AI 도구 사용 등을 통해 변형됐거나 합성된 사실적인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에게 해당 사실을 공개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콘텐츠 변형 및 합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 콘텐츠 삭제,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정지 등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정치, 전쟁 등 민감한 주제와 관련해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변조, 가짜뉴스를 생성·유통하는 것을 근절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음악 파트너사가 아티스트의 고유한 노래나 랩 목소리를 모방한 AI 생성 음악 콘텐츠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방법도 도입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 유튜브 영상, 생성형 AI 사용 여부 공개 의무화한다

‘허위 미투’를 주장한 박진성 시인이 지난 8일 대전지방법원에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그는 2015년 9월 말 인터넷으로 시 강습을 하다 알게 된 피해자(당시 17세)에게 이듬해 10월까지 성적 수치심을 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피해자는 ‘문단 미투(Me Too)' 운동이 일어나던 2016년 10월께 이런 피해 내용을 고발했죠.

피해 고발 후 그는 ‘허위 미투’라며 피해자를 ‘무고범’으로 몰아가는 등 지독한 2차 가해를 자행했습니다. 2019년 3월 29일부터 같은 해 11월 26일까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고는 중대 범죄', '허위로 누군가를 성폭력범으로 만드는 일이 없길 바란다' 등의 표현으로 11차례에 걸쳐 허위 내용의 글, 그리고 피해자의 주민등록증까지 게시했죠.

결국 그는 지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는 그에 대한 성희롱 피해 최초 고발 이후 7년, 그중 재판만 4년을 거친 결과입니다. 

오랜 시간 피해자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었던 이은의 변호사, 유진목 작가, 천희란 작가, 그리고 법정에 서서 목소리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현진 씨의 인터뷰를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나의 피투성이 연인’입니다.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유지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데요. 첫 번째 영화 ‘수성못’(2018)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방황하는 20대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출산과 경력 단절, 비혼주의를 둘러싼 30대의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이놈의 임신 때문에 원래 실력은 온데간데없어. 나만 왜 이렇게 피해 봐야 해. 내 인생은 이제 시작인데…."

주목받는 신인 작가 '재이'와 남자친구 '건우’, 비혼·비출산 커플에게 계획에 없던 아이가 들어섭니다. 평범한 드라마라면 결혼 날짜를 잡고 출산 준비를 하며 행복해하는 부부의 모습을 그릴 텐데요. 영화는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틀어지는 둘의 관계를 통해 임신과 출산, 자기 결정권에 관한 여성들의 생각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상을 받았습니다. 마리끌레르영화제,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고전적인 가족 패턴을 따르도록 강요받는 여성을 예리하게 관찰한다"(파리한국영화제)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저희 영애님이신 '라마'님께서 녹음팀으로 참여하신, 프프프와 인연이 깊은 '김보라' 촬영 감독님께서 촬영하신)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편 어떠신가요? 👀 

• 주제, 장르 제한 없음
• 출품자격: 2023년 1월 이후에 완성된 러닝타임  30분 이하의 단편영화
• 출품 기간: 2023년 11월 1일 부터
  국제경쟁 ~2024년 1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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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내용:

• 신청기간 : 2023년 11월 7일(화) ~ 선착순 정원 모집 시 마감
  
  
• 교육일시: 2023년 11월 28일(화) 14: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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